3화 로직 프로 MIDI 입력과 가상악기 사용법 (초보도 바로 소리 내는 방법)

로직 프로 MIDI 입력과 가상악기 사용법 (초보도 바로 소리 내는 방법)

앞에서 오디오트랙과 미디트랙의 차이를 정리했다면, 이제는 실제로 MIDI를 입력하고 가상악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볼 차례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조금 신기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직접 악기를 녹음하지 않아도, 로직 안에서 피아노나 신디사이저, 드럼 같은 다양한 악기 소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처음 로직을 사용할 때 미디와 가상악기 개념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한 번 원리를 이해하고 나니 음악 작업이 훨씬 재미있어졌던 기억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로직에서 MIDI를 입력하는 방법과 가상악기를 불러와 사용하는 기본 흐름을 쉽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빠르게 시작해보자!


미디작업은 보통 Software Instrument 트랙에서 시작하게 된다.
미디작업은 보통 Software Instrument 트랙에서 시작하게 된다.

MIDI 작업은 Software Instrument 트랙에서 시작한다

로직에서 가상악기를 사용하려면 먼저 Software Instrument 트랙을 만들어야 한다. 이 트랙은 실제 녹음된 소리를 담는 Audio 트랙과는 다르게, 연주 정보를 입력해서 악기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새 프로젝트를 만들 때 Software Instrument를 선택해도 되고, 이미 프로젝트가 열려 있다면 트랙 추가 버튼을 눌러 새로 만들 수도 있다. 처음에는 “가상악기를 사용하는 트랙 = Software Instrument 트랙”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가상악기란 무엇인가

가상악기는 말 그대로 컴퓨터 안에서 작동하는 악기라고 보면 된다. 실제 피아노나 드럼, 신디사이저가 없어도 로직 안에 들어 있는 악기 소리를 불러와 연주할 수 있다.

  • 피아노
  • 신디사이저
  • 베이스
  • 스트링
  • 드럼 키트

이런 악기들을 실제 장비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미디작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이 기능만 잘 활용해도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다.

로직에는 기본 가상악기가 많다. 추가 플러그인이 없어도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MIDI는 어떻게 입력할까

미디를 입력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하면 된다. 하나는 MIDI 키보드로 직접 연주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마우스로 피아노 롤에 직접 찍는 방법이다.

1. MIDI 키보드로 입력

MIDI 키보드가 연결되어 있다면 실제로 건반을 눌러 연주하면서 입력할 수 있다. 이 방식은 멜로디나 코드 진행을 조금 더 자연스럽게 만들기 좋다.

2. 피아노 롤에 직접 입력

MIDI 키보드가 없어도 괜찮다. 로직에서는 피아노 롤 창에서 노트를 마우스로 직접 찍어 넣을 수 있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이 방식이 오히려 더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중요한 건 MIDI 키보드가 없어도 MIDI 작업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마우스로 하나씩 찍어보면서 구조를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MIDI 키보드가 없어도 피아노 롤에 노트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가상악기 소리가 안 날 때 확인할 것

처음 미디작업을 할때 노트가 찍혀있는대도 소리가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대부분 아주 기본적인 부분에서 원인이 나온다.

  • 가상악기가 제대로 선택되었는지 확인
  • Software Instrument 트랙이 맞는지 확인
  • 트랙 볼륨이 너무 낮지 않은지 확인
  • 음표가 실제 재생 구간 안에 들어 있는지 확인

처음에는 복잡한 오류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대부분은 트랙 종류나 악기 선택만 다시 확인해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초보자는 어떤 가상악기부터 써보면 좋을까

로직에는 기본 악기 종류가 많지만, 처음에는 너무 많은 악기를 한꺼번에 사용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헷갈릴 수 있다. 잘 다루고 제일 쉬운 악기들부터 트랙을 만들어보자.

  • 피아노 → 멜로디와 코드 연습에 가장 무난함
  • 드럼 키트 → 리듬 감각 익히기 좋음
  • 베이스 → 곡의 중심과 무게감 이해하기 좋음
  • 패드/신스 → 분위기 만들기 좋음

처음에는 피아노나 드럼처럼 구조가 직관적인 악기부터 시작하는 편이 훨씬 접근하기 쉽다. 그렇게 익숙해진 뒤에 신스나 패드 같은 소리로 확장해가면 부담이 적다.

처음에는 피아노나 드럼처럼 익숙한 악기부터 시작해보자.

미디작업의 장점은 수정이 쉽다는 점이다

가상악기와 미디작업이 편한 가장 큰 이유는 수정이 자유롭다는 점이다. 음 하나만 옮기거나 길이를 바꾸고 악기 자체를 다른 소리로 교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멜로디를 입력해두고, 피아노에서 신디사이저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점 때문에 미디작업은 작곡 초반 아이디어를 빠르게 정리할 때 특히 강한 도구가 된다. 초보자들도 음악작업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이유이다.


한 줄 정리

미디작업은 직접 녹음하지 않아도 가상악기로 소리를 만들 수 있고, 나중에 수정도 자유로운 작업 방식이다.


다음 글에서는 미디입력의 기본인 피아노 롤 기초와 노트를 더 자연스럽게 입력하고 수정하는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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