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시대의 마스터링 기초 2탄 - Logic Pro로 마스터링 체인 만들기

스트리밍 시대의 마스터링 기초 2탄 - Logic Pro로 마스터링 체인 만들기


1탄에서 LUFS 개념과 플랫폼별 기준을 잡았다면,
이제 실제로 로직프로안에서 마스터링 체인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다룰게.
외부 플러그인 없이 로직프로 내장 플러그인만으로도
스트리밍 기준에 맞는 마스터를 만들 수 있어.



마스터링이 믹싱이랑 뭐가 달라?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먼저 정리할게.

  • 믹싱 - 각 개별 트랙(보컬, 킥, 베이스 등)을 균형 있게 조합하는 작업
  • 마스터링 - 완성된 믹스 전체를 최종적으로 다듬고, 스트리밍·CD 등 배포 포맷에 맞게 준비하는 작업

마스터링은 개별 트랙을 건드리는 게 아니야.
믹스 전체(스테레오 아웃)에 이펙트를 걸어서 최종 음원을 완성하는 거야.
그래서 마스터링 플러그인은 항상 마스터 채널 스트립에 걸어.

또 한 가지 중요한 점 !
마스터링은 아주 섬세하게, 최소한으로 건드리는 게 기본이야.
믹싱이 잘 된 파일이라면 마스터링에서 극적인 변화를 줄 필요가 없어.
"마스터링으로 다 고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해.

Logic Pro 마스터링 체인 - 이 순서대로 걸어

마스터 채널 스트립 인서트 슬롯에 아래 순서대로 플러그인을 걸면 돼.
Logic Pro 내장 플러그인만으로 구성한 기본 체인이야.

① Linear Phase EQ - 전체 톤 밸런스 잡기

마스터링에서 EQ는 최대 ±2~3dB 이내로 아주 섬세하게 써.
Channel EQ 대신 Linear Phase EQ를 쓰는 게 이유가 있어.
위상 왜곡 없이 주파수를 조정할 수 있어서 마스터링처럼
전체 스테레오 신호를 다룰 때 훨씬 안전해.

체크해볼 것들:

  • 100Hz 이하 극저음 불필요한 에너지가 있으면 HPF로 살짝 컷
  • 전체적으로 탁하거나 먹먹하면 200~400Hz 구간 살짝 컷
  • 공기감이 부족하면 10kHz 이상 하이 쉘빙으로 0.5~1dB 올려봐

② Multipressor - 다이나믹 컨트롤

Multipressor는 Logic Pro 내장 멀티밴드 컴프레서야.
주파수 대역별로 독립적으로 컴프레션을 걸 수 있어.
마스터링에서는 아주 살살 써야 해.

입문자 가이드라인:

  • Ratio 2:1 이하로 낮게 유지
  • Attack은 느리게, Release는 자동(Auto)으로
  • GR(Gain Reduction)이 최대 2~3dB 이상 넘지 않도록
  • 처음엔 아예 안 걸어도 돼 → 믹싱이 잘 됐다면 Multipressor 없이도 충분해

③ Adaptive Limiter - 최종 음량 확보 + True Peak 제어

마스터링 체인의 마지막 관문이야.
Logic Pro의 Adaptive Limiter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해줘:

  • 출력 레벨 상한선(Out Ceiling)을 설정해서 True Peak가 넘지 않도록 막아줘
  • Gain 노브로 전체 음량을 올려서 LUFS 목표치에 맞춰줘

설정 방법:

  • Out Ceiling-1.0dB (True Peak -1 dBTP 기준)
  • Gain 노브를 올리면서 Loudness Meter의 Integrated LUFS를 보면서 -14 LUFS에 맞춰
  • Lookahead는 켜두는 게 안전해 (클리핑 예방)

주의: Gain을 너무 많이 올리면 리미터가 과도하게 작동하면서
소리가 눌려서 다이나믹이 죽어버려.
GR이 3~4dB를 자주 넘어간다면 → 믹싱으로 돌아가서 레벨을 낮추는 게 맞아.

④ Loudness Meter - 최종 확인

체인 맨 마지막에 Loudness Meter를 걸고
처음부터 끝까지 재생한 뒤 Integrated LUFS를 확인해.
목표: -14 LUFS ±1 범위
True Peak: -1 dBTP 이하

마스터링 전 믹스 파일 준비 - 이것부터 확인해


마스터링 작업 전에 믹스 파일 상태부터 점검해야 해.

  • 마스터 채널에 리미터가 걸려 있으면 제거해
    믹싱할 때 마스터에 리미터를 건 채로 작업했다면, 마스터링 전에 반드시 꺼야 해.
    마스터링 체인에서 새로 리미터를 걸어야 하거든.
  • 마스터 채널 출력이 0 dBFS에 붙지 않도록
    믹스 단계에서 마스터 아웃이 -3 ~ -6 dBFS 정도의 여유(Headroom)를 가지게 해줘.
  • 참고 트랙(Reference Track)을 준비해
    내 곡과 비슷한 장르의 상업 음원을 Logic Pro에 불러다가
    내 마스터와 음량·톤을 비교하면서 작업하면 훨씬 정확해.

최종 내보내기 설정 - 포맷과 해상도

마스터링이 끝났으면 최종 파일을 내보낼 차례야.
Logic Pro에서 File → Bounce → Project or Section으로 들어가.

스트리밍 배포용 설정 권장값:

  • 포맷 → WAV 또는 AIFF (손실 없는 포맷으로 내보내야 해)
  • 비트 깊이 → 24bit (스트리밍 배포사 대부분이 24bit 권장)
  • 샘플 레이트 → 44.1kHz (CD 표준, 스트리밍 기본값)
  • NormalizeOff (Adaptive Limiter로 이미 레벨을 잡았으니 추가 노말라이즈 금지)
  • Dither → 24bit로 내보낼 경우 끄거나 POW-r 1 선택

MP3나 AAC로 바로 내보내지 마.
유통사(멜론, Spotify 등)가 WAV 파일을 받아서 자기들이 직접 인코딩해.
원본은 항상 WAV 24bit로 보관하는 게 원칙이야.

입문자가 자주 하는 실수 3가지

  • 실수 ①: 마스터링으로 믹싱 문제를 고치려 한다
    보컬이 묻히는 건 믹싱 문제야. 마스터링 EQ로 보컬을 올리는 건 임시방편이야.
    믹스 파일로 돌아가서 고치는 게 맞아.
  • 실수 ②: Adaptive Limiter를 너무 세게 건다
    Gain을 너무 많이 올려서 GR이 5dB 이상 걸리면 소리가 납작해져.
    다이나믹이 살아있는 마스터가 스트리밍에서 훨씬 잘 들려.
  • 실수 ③: 스피커로만 판단한다
    마스터링 후 반드시 이어폰, 스마트폰 스피커, 차 오디오에서도 들어봐.
    다양한 환경에서 잘 들리는 게 좋은 마스터야.

마무리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마스터링은 전문 엔지니어들이 수십 년간 귀를 갈고닦아서 하는 작업이야.
입문자가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어.

근데 정리한 것만 지켜도 
-14 LUFS 목표, True Peak -1 dBTP, WAV 24bit 내보내기 
스트리밍에서 적어도 기술적인 문제는 없는 음원이 나와.

나머지는 많이 올려보고, 많이 들어보고, 레퍼런스와 비교하면서
귀를 쌓아가는 과정이야.
도구는 Logic Pro 안에 다 있어. 이제 쓰기만 하면 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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